제16회 서울국제신약포럼 > Forum &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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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와 한국화학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16회 서울국제신약포럼에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먼저, 오늘 기조강연을 통해 질병 치료를 위한 핵산 신약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에 

대해 말씀해주실 김경진 에스티팜 대표님, 감사합니다.

 

바쁘신 일정에 올해도 어려운 발걸음을 하셔서 행사를 빛내주신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서울국제신약포럼을 시작한 지 벌써 16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변함없이 저희와 함께 행사를 주최하시면서 깊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국화학연구원과 이영국 원장님께도 각별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인류는 4년 전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감염병과 맞닥뜨렸습니다지난해 엔데믹이 

선언될 때까지 감염과 죽음에 대한 공포가 지구촌을 덮쳤습니다전 세계에서 

69000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는 650만명에 이르렀습니다.

 

끝날 것 같지 않던 코로나 감염병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기존 백신과는 차원이 다른

 mRNA 백신을 개발한 덕이 컸습니다mRNA 백신은 기존 백신인 바이러스 전달 백신과 달리 

유전정보를 전달하는 RNA를 이용한 새로운 기전의 약물입니다.

 

mRNA 백신은 개발 이후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극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질병 퇴치를 향한 인류의 도전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신약 개발에 힘쓰고 계시는 연구원 여러분과 코로나 극복에 희생을 

마다하지 않으신 의료진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는 mRNA 뿐만 아니라 RNA 치료제, 즉 핵산치료제에 대한 관심 또한 크게 높였습니다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은 특정 단백질의 부족, 또는 과다로 발생하는데 핵산치료제는 

특정 단백질을 생성하는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는 혁신적 기전을 갖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 등 제약바이오 선진국들과 글로벌 제약업체들은 오래전부터 mRNA와 핵산 신약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들은 mRNA 의약품과 핵산치료제 시장이 오는 2030년 각각 

50조원33조원 규모로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시장 규모가 

커지는 만큼 우리 업계에도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입니다mRNA와 핵산치료제 분야는 

연구개발 성과에 따라 작은 기업도 글로벌 제약업체로 성장할 수 있는 블루오션입니다.

 

이번 제16회 서울국제신약포럼은 mRNA와 핵산치료제의 국내외 개발 동향을 깊이 

살펴보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아무쪼록 이번 포럼을 통해 신약 개발에 대한 방향성과 

영감을 얻으시기를 기대해 봅니다

 

무더위가 일찍 찾아왔습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면서 활기차게 

여름을 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파이낸셜뉴스 부회장  전 선 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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