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국제회계포럼 > Forum &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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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참으로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뵙는 분들도 계시고, 또 이번 행사에서 처음 뵙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 귀한 행사를 개최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쁜 마음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1개월 정도 남은 올 한 해를 돌아보며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을 되새겨 봅니다.

올해 수출은 전년 대비 26% 이상 급증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였고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국가경쟁력 순위도 우리나라가 23위에 오르며 25년 만에 

일본을 앞지르기도 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 국제유가와 원자재 급등 그리고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 국내외 

악조건 속에서 이루어 낸 기록이라 더욱 값지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역경은 맞서 싸우는 사람에게 기적을 보여준다고 했습니다.

길을 걷다가 돌을 보게 되면 약자는 그것을 걸림돌이라고 하지만 강자는 그것을 

디딤돌이라고 한다는 서양의 명언이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강한 의지와 근면정직성으로 이번 위기도 디딤돌로 삼아 슬기롭게 

극복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귀빈 여러분, 

올해는 원칙중심 회계기준인 K-IFRS가 우리나라에 전면적으로 도입된 지 10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우리나라는 국제적 회계정합성과 투명성이 크게 

개선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회계 투명성의 개선은 국제적인 평가로도 확인되었습니다. IMD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회계분야의 경쟁력 순위는 2019년 61위에서 2020년 46위, 올해는 37위로

2년 연속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풀어야 할 과제는 여전히 많습니다. 

기업, 회계법인, 금융당국 등 이해관계자들이 규제 중심 회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시장 곳곳에서는 혼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회계개혁 완성을 위해서는 업계의 회계역량 강화가 필수적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금융당국, 회계업계, 기업과 학계가 함께 끊임없이 연구와 고민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이 중요한 포럼에 귀한 걸음을 해 주신, 한국공인회계사회 

김영식 회장님, 축사를 맡아주신 국회 정무위원회 윤재옥 위원장님께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강연과 토론을 맡아주신 교수님들과 업계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 포럼이 참석자 모두에게 꼭 유익한 시간이 됨으로써 우리나라 회계의 질과 

투명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파이낸셜뉴스 미디어그룹 대표이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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