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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파이낸셜뉴스가 주최하는 제10회 유통선진화포럼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특히 바쁘신 가운데 자리를 빛내주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본 행사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관련 학회와 협회,그리고 공제조합의 대표 여러분들께도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질풍신뢰(疾風迅雷)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나운 바람이 불고 빠른 번개가 칠 때 쓰는 말입니다. 정신 없이 바뀌는 요즘의 유통산업 환경에 딱 들어맞는 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1세기 유통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한복판에 놓여 있습니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가상현실 등 갖가지 혁신기술이 유통산업의 모습을 뿌리째 바꾸고 있습니다. 지금 유통업체들은 여태껏 가보지 못한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에 들어가면 우리가 원하는 상품을 쇼핑몰이 척척 알아서 추천합니다. 어느 땐, 제가 뭘 사야 하는지 쇼핑몰이 더 잘 아는 것 같습니다.

최근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서울 롯데월드타워에 무인점포를 열었습니다. 이 편의점엔 상주 직원이 없습니다.

고객이 물건을 골라 손바닥을 패드에 대기만 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집니다. 이 편의점은 고객을 정맥, 곧 혈관으로 인식한다고 합니다.

이같은 기술혁신과 함께 유통산업 앞에 놓인 또 하나의 화두는 바로 협업입니다. 협업은 둘이 힘을 모아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혼자서는 불가능한 메가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마트가 좋은 예입니다. 이마트는 자체 브랜드 상품인 '노브랜드'(No Brand)를 통하여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 전통시장에 입점한 '노브랜드 스토어'는 시장상인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모델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협업의 힘입니다.

오늘 포럼 주제는 '유통혁명-협업에 답이 있다'로 정했습니다. 이는 상생을 중시하는 새 정부의 정책기조와도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Frist-Class 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가 주최하는 유통선진화포럼이 어언 올해로 10년을 맞이 하였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미력이나마 한국 유통산업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파이낸셜뉴스 대표이사 회장  전 재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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