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서울국제파생상품컨퍼런스 > Forum &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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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귀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파이낸셜뉴스가 주최하는제11회 서울국제파생상품컨퍼런스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본 행사를

후원해주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코스콤, 금융투자협회, 한국증권금융, 한국예탁결제원

그리고 여러 금융회사들에 감사드립니다.

  

국내외 전문가들을 모시고 파생상품을 주제로 이틀간 토론하는 행사는 흔치 않습니다. 돌이켜보면, 1

컨퍼런스가 열렸던 2003년은 국내에서주가지수선물, 국채선물 거래가 막 시작됐던 때라 아직도 파생상품을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10여년이 지나는 사이 시장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해외에서도알아 줄만큼

커졌고 저희 컨퍼런스도 제대로 자리잡았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영문이름에 나타나듯 대체투자(alternative

investments)까지 포괄하는 발전을 이룩했습니다.

 

흔히 파생상품을 투기와결부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금융위기 이후 금리는 사상 최저 수준을 맴돌고

주식시장은 옆걸음질칠 때 주식, 채권등 기초상품을 적절히 배합하여 고객이 원하는 이익과 위험 조합을

만드는 일은 파생상품 없이 불가능합니다.

  

상식적인 이야깁니다만 자동차가 위험하다고 타고 다니지 않는 것은 소극적이다 못해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만일의 사고에 대비보험을 들고 조심스레 운전하여 편리하게 이용하는 것이 정답 아니겠습니까. 다양한 고객

필요를 맞춤서비스하려고 헤지펀드까지 도입된 마당에 파생상품의 용도는 무궁무진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아시아의변화, 투자의 미래를 주제로 첫날 미국의 출구전략 등 세계경제의 흐름을 짚어본

뒤 아시아 파생상품시장의 미래에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둘째 날에는 전환기의 대체투자 전략이 중점적으로

다뤄집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박근혜정부가 제시한창조경제의 핵심은 어떤 의미에서 혁신(innovation)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금융에 있어서

혁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증권, 자산운용, 보험사들이 혁신적인

구조화상품을 만드는데도파생상품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더욱이 한국은 이미 장내 옵션선물시장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갖추고 있습니다. 요컨대 그것이 전통적 투자이든 대체투자이든 고객의 필요를 충족하는 다양한 시도는

결코중단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 뜻에서 이번 컨퍼런스가 유익한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이제 무더위도 한풀꺾였고 결실의 계절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수고의 열매를 거두는 남은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파이낸셜뉴스 사장  권 성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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