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서울국제금융포럼 > Forum & Conference

본문 바로가기

파이낸셜뉴스 부산파이낸셜뉴스 가이드포스트 파이낸셜뉴스재팬 fnMICE



지난행사목록

본문

 

내외 귀빈 여러분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발걸음을 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방금 동영상에서 보신 것처럼, 저는 한국인의 가슴에 위기 극복의 DNA새겨져 있다고 믿습니다

나라에 큰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우리는 누가 키지 않아도 똘똘 뭉쳐서 국난을 극복했습니다

코로나19 역병도 다를 게 없습니다. 지금 세계는 한때 바이러스가 창궐하던 한국이 어떻게 

방역 모범국으로 변신했는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사재기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 비결을 배우려는 나라단키트를 보내달라며 우리에게 손을 내미는 나라가 적지 않습니다.

 

저는 한국이 미증유의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서도 선두에 설 수 있다고 믿습니다

5년 전 메르스 사태를 통해 얻은 교훈이 이번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에겐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극복이라는 값진 경험이 있습니다

이 경험이 오늘 한국 경제를 난국에서 구하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기와 도전로 정했습니다마침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최근 대한민국이 포스트 로나 시대를 제일 먼저 준비하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이 포럼이 한국 경제를 새로운 시대로 이끄는 징검다리가 되길 바랍니다.

 

아울러 본 포럼에서는 신남방 현지화 중장기 과제에 대한 토론도 뤄질 예정입니.

 

귀빈 여러분,

 

시인 장석주의 대추 한 알이라는 시가 있습니다.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벼락 몇 개                              저 안에 초승달 몇 낱

 

대추야 너는 세상과 통하였구나

 

라고 노래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대추 한 알을 맺는 데도 온 우주가 힘을 쏟아야 합니다

비록 오늘이 태풍, 천둥, 벼락과 무서리, 땡볕, 승달의 때라고 하더라도

반드시 세상과 통하는 날은 올 것이라는 믿음으로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금융인 여러분,

 

금융은 경제를 살리는 생명의 핏줄입니다. 우리 금융인들이 정부와 밀한 협조 아래 경제위기 

타개에 앞장선 모습에 찬사를 보냅니다. 리는 지난주 전 세계의 경탄 속에 총선을 잘 치렀습니다.

이제 국난 극복에 온 나라가 힘을 모을 때입니다. fn미디어그룹은 앞으로도 금융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늘 금융인 여러분과 함께 하는 언론이 될 것임을 다짐합니다.

 

여러분 모두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fn미디어그룹 회장  전 재 호


 

첨부파일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315, 파이낸셜뉴스빌딩 9층 | TEL. 02-6965-0016 | FAX. 02-6965-0000 | E-mail : 8amwon@fnnews.com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