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08회 서울국제파생상품컨퍼런스 > Forum &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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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 귀빈 여러분,

 

파이낸셜뉴스가 주최하는 제8회 서울국제파생상품컨퍼런스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파이낸셜뉴스는 7년 전인 지난 2003년 제1회 컨퍼런스의 막을 올렸고, 이후 본 

컨퍼런스는 매년 금융인들이 기다리는 연례행사가 되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세계 금융시장은 전례없는 변화를 겪었습니다. 다행히 위기 

직후의 대혼란은 수습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입니다만 최근 불거진 이른바 G2 리스크에서 

보듯 금융시장의 불안이 완전히 가신 것은 아닙니다.

 

이런 가운데 파생상품의 미래에도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습니다. 파생상품은 금융위기를 

부추긴 주범 중의 하나로 지목받았고, 미국을 중심으로 국제사회에서 규제 논의가 오가고 

있습니다. 국가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특히 리스크가 큰 장외 파생상품은 거래 형태가 분명 

예전과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 선물옵션 등 장내 파생상품 분야에선 세계적으로 

돋보이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장외 파생상품 시장은 채 크기도 전에 규제 강화라는 어려움과 

맞닥뜨리게 됐습니다.

 

파생상품은 원래 위험헤지용으로 개발된 상품입니다. 일부 탐욕스런 금융사들이 이를 

위험재생산용으로 변질시킨 것은 유감입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바로 지금이야말로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해 위험을 최소화하려는 파생상품 본연의 기능을 되살릴 좋은 기회가 

아닐까 합니다.

 

제8회 국제파생상품컨퍼런스는 위기 이후 파생상품의 미래를 놓고 국내외 전문가들이 

지혜를 모으는 자리입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될 이번 행사의 주제는 ‘새로운 10년-파생상품 

시장환경과 발전'으로 정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가 파생상품 시장이 나아갈 좌표를 미리 

짚어보고 그에 따라 현명한 미래 전략을 세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파이낸셜뉴스 대표이사 사장  권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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