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보험사 정보 비대칭 플랫폼이 해소 [제14회 국제보험산업심포지엄] > NEWS

본문 바로가기
fnMICE

NEWS

고객-보험사 정보 비대칭 플랫폼이 해소 [제14회 국제보험산업심포지엄]

페이지 정보

파이낸셜뉴스 21-11-03 12:38

첨부파일

본문

6736d1f373803087a5d7945ff4dccde3_1635910656_6176.png 

6736d1f373803087a5d7945ff4dccde3_1635910660_3822.jpg

"보험 플랫폼은 합리적 계약, 민원 감소, 보험료 인상, 상품제공 다양화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또 앞으로 인슈어테크(보험+기술)의 발전 방향은 공급자 중심(보험사)에서 수요자 중심(고객)으로 이동해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결해야 한다."

14일 파이낸셜뉴스와 보험연구원이 공동으로 서울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주최한 제14회 국제보험산업심포지엄에서 강연자로 나선 서윤석 비바리퍼블리카 사업개발실 실장은 "보험은 대표적인 정보 비대칭이 발생하는 금융산업으로 이로 인한 불완전판매, 역선택 등의 여러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금융업에서 차지하는 민원 비중 중 보험업(생명+손해)의 민원은 올해 상반기 기준 58%에 달한다. 해마다 절반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가입경로별 민원 비중을 보면 보험설계사, 대리점, 영업점 순이며 인터넷 등 비대면채널 비중은 10% 이내로 대면채널이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보험해지율 상승으로 이어지고 수익성에 큰 영향을 준다.

서 실장은 플랫폼이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는 "소비자는 플랫폼에서 보험회사의 상품을 중개하는 대리인인 설계사에 대한 투명한 정보와 함께 다른 소비자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정보의 공유를 통해 정보 비대칭을 해소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보험회사, 설계사, 상품의 합리적 비교 선택이 가능해진다.

공급자인 보험사도 플랫폼을 활용해 차별화된 마케팅을 할 수 있다. 서 실장은 "플랫폼은 방대한 고객을 이미 보유하고 있고 고객을 개별화해 타깃마케팅을 할 수 있으므로 보험회사 입장에서는 전통적 방식에 비해 비용효율과 판매방식 개선을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별취재팀

 

Copyright (c) fnMICE. All rights reserved.